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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故(고) 배우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팬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2010년 KBS2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으로 주목 받은 전태수는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출연 도중 음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자진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SBS '괜찮아 아빠딸',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을 통해 재기를 꿈꿨으나 이전만큼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중국 장시위성TV '은혼일기'에도 출연하며 중화권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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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후 누나 하지원은 SNS에 "그 별이 한없이 빛이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라는 글을 통해 전태수를 애도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전태수를 기억하는 팬들은 전태수의 SNS를 찾아가 그를 향한 추모글을 남겼다. 팬들은 "그곳에서 행복하실 거라 믿습니다", "하늘에서 잘 내시죠?", "연기 참 잘했는데, 안타까운 배우"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기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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