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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달 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로 컴백하는 여자친구가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는 자신의 능력을 사랑한 여섯 소녀가 서로에게 질투를 느끼며 상실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린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은 소녀들이 교차로 앞에 서 있다는 내용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상은 2017년 공개된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뮤직비디오 장면에서 시작해 '유리구슬 (Glass Bead)', 'FINGERTIP' 등의 뮤직비디오를 교차해 보여주며 지난 5년간 발표한 앨범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여자친구는 이 영상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시작을 알리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두 회사는 스토리텔링은 물론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콘텐츠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2월 3일 '回:LABYRINT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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