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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역배우 구사랑(8)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구사랑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아동학대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사랑 가족은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기념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구사랑은 지민의 선물 박스 포장을 뜯던 중 반려묘가 다가오자 거칠게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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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사랑의 어머니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이의 말 표현과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며 "사랑이도 루이(반려묘)에게 사과도 하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랑으로 더욱 더 잘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모로서 좀 더 잘 가르쳤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저희도 많이 반성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저희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구사랑의 어머니의 사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 올리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도를 넘은 악플들이 달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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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에 담기 힘든 악플과 멈출 줄 모르는 공격성 글들을 보면서 또 다른 아동 학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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