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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메이크업부터 강렬"…'지푸라기' 전도연, 범접불가 압도적 카리스마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5:3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에 없던 독특하고 영리한 범죄극을 예고하며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 영화 속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는 연희 캐릭터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는 패션 스틸 3종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역대급 캐스팅과 촘촘한 스토리, 흡입력 높은 전개를 통해 2월, 가장 영리하고 독특한 범죄극을 예고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극 중 연희로 돌아온 전도연의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패션 스틸 3종을 전격 공개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이번에 공개한 패션 스틸 3종은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속에서 연희는 어두웠던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위해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헛된 희망을 이용하는 강렬한 모습까지 때와 장소에 따라 변화되는 심리를 의상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심플한 기본 티셔츠와 치마에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재킷, 굽 높은 부츠를 매치해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돈 가방을 들고 있는 스틸에서는 블랙 가죽 재킷과 롤업된 반바지, 여기에 강렬한 레드립의 메이크업을 통해 감각적이고 시크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이렇듯 걸크러시의 면모가 돋보이는 의상뿐만 아니라, 자칫 단정하게 보일 수 있는 와이셔츠와 팬츠에도 보라색 컬러와 독특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며 우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도연은 "이야기 자체가 강렬하기 때문에 연희 캐릭터를 유연하게 보이고 싶었다. 의상이나 메이크업은 강렬하게 설정했지만, 그 캐릭터는 외적인 모습과 다르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말처럼 전도연은 연희 캐릭터만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특징들을 표현하기 위해 나긋나긋한 말투로 유연한 인물을 표현한 반면, 의상을 통해서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날카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2월 12일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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