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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날아라 슛돌이' 왼발 키커 이정원이 이번엔 골키퍼로 깜짝 활약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날아라 슛돌이' 3회에서는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정원의 만능 활약이 펼쳐진다. 이날 이정원은 7살 인생 처음으로 자기도 몰랐던 골키퍼 재능을 발견한다고. 어리둥절 놀라고 있는 이정원의 모습이 과연 골대 앞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상치 못한 이정원의 골키퍼 활약에 김종국은 "부폰이야"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의 전설적 골키퍼. 이날 경기 해설위원으로 함께한 축구선수 이근호 역시 "대표팀에 '빛현우' 조현우가 있다면, 슛돌이에는 이정원이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과연 이정원의 활약이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제공 =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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