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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라이브톤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으로 미국 MPSE가 개최한 67번째 골든 릴 어워드 비영어권 사운드 편집 기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67번째 골든 릴 어워드에서는 '포드 V 페라리' '1917' 등에 이어 비영어권 작품으로 '기생충'이 뛰어난 사운드 편집 기술로 선정되었고, 이를 담당한 라이브톤의 최태영 대표이사, 강혜영 실장 등 이를 수상하게 됐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VFX 이외에도 DI 및 이번에 수상한 사운드까지 후반 제작에 관련한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로 아시아를 뛰어 넘어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지난 5월 30일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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