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 취직할래?" 김수현, 360도 굴욕無 '소장각' 비하인드컷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tvN 드라마 공식 SNS에는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아래에서 봐도 화보야. 동구야... 내 마음속으로 취직할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출연한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현은 초록색 트레이닝 복에 바가지 머리를 했지만 남다른 비율과 잘생김으로 굴욕 없는 모습을 자랑했다.



방송에서 김수현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 동구로 분했다. 에필로그에서 남한으로 내려 온 5중 대원 표치수, 박광범, 김주먹, 금은동, 장만복은 남한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고,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 길거리를 걷는 이들의 뒤에 누군가 "다들 몸에 힘 좀 빼라. 진자 튀기 싫으면"이라며 "공작 수행하러 온 십일과들이가?"라며 말을 걸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나는 동무들보다 많이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래 기다리고 있는 자"라며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너무 두려워 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었던 그는 중국집 사장의 호통에 바보인 척 연기를 하며 정체를 숨겼고 대원들에게 중국집 배달 알바를 떠넘기고 훌쩍 떠나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설 연휴인 25일과 26일 휴방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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