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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의 센스가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이어 집에 도착한 도플갱어 가족은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이 서로 저녁을 하겠다며 사랑의 티격태격을 이어가던 중 연우는 "엄마랑 아빠가 둘이 내 밥을 만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겠다"며 "둘이다 하이튼 내 밥을 먼저 만들어 봐"라고 즉석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연우의 한마디에 도경완과 장윤정은 순식간에 승부욕에 불타올라 저녁을 만들었다.
장윤정의 흑돼지 햄밥과 도경완의 돈가스 중 연우의 선택은 돈가스였다. 그러나 연우는 자신의 선택에 기뻐하며 엄마를 놀리는 아빠를 보며 장윤정에게 미안해했다. 또한 연우는 계속해서 햄밥만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마가 힘들어할까 봐 엄마를 위해 잘 먹어 줬다는 것.
연우의 예능감과 감동의 멘트는 언제나 시청자를 놀라게 한다. 일요일 밤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며 쥐락펴락하는 연우가 있기에 다음 주 돌아올 '슈돌'도 기대되고 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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