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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집사부일체' 속 신상승형재의 서로를 향한 믿음과 협동이 빛을 발했다.
이어 멤버들은 점프력이 중요한 '토터치 점프' 동작을 해내기 위해 '점프로 훌라후프 넘기'에 도전했다. 신성록, 육성재는 장신을 뽐내듯 굴러오는 훌라후프 위를 쉽게 뛰어넘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집사부일체' 대표 단신 양세형은 훌라후프 위로 떨어지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장진우 감독은 멤버들의 기본기를 확인한 후 팀을 나눴다. 신성록은 팜 치어의 센터를 맡았고, 탑의 포지션은 모두의 예상대로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국가대표 팀의 시범을 보며 긴장 반, 설렘 반의 모습을 보였고, 특히 양세형은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이건 정말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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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장 가득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신상승형재의 치어리딩 무대가 시작됐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시작과 동시에 이상윤이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행히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고 호흡을 회복했고, 신성록 역시 연습 때 고전하던 태권도 동작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육성재는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형들을 리드했고, 덕분에 팜 치어 파트를 맡은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냈다.
이어 탑 역할을 맡은 양세형은 풍차 돌리기를 하며 등장, 고난도 동작을 안정적으로 해내며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단체 피라미드 엔딩 동작까지 성공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6.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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