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김재영 "설인아, 진호은 여자친구 아니다" 고백에 '충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1-18 20:1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나영희가 설인아와 진호은이 연인 사이가 아니었단 사실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가 구준휘(김재영 분)의 어머니가 홍유라(나영희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아는 구준휘와 구준겸(진호은 분)이 형제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던 김청아는 결국 홍유라의 집으로 향했고, 홍유라와 구준휘가 한 집에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홍유라는 "우린 할만큼 했다. 너 모르게 하려고. 네가 깨끗하게 단념해라. 우리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네가 더 잘 알지 않느냐"라고 차갑게 말했고, 이에 김청아는 "잘못했다. 전 정말 상상도 못했다. 제가 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구준희는 "네 잘못 아니다. 나도 후회 안하니까 너도 나 만난걸로 사과하지 말아라"고 김청아를 감쌌다.

그러면서 홍유라가 구준겸과 김청아가 연인 사이 아니었냐며 따지자 "둘이 연인 사이 아니었다. 준겸이와 청아, 그날 처음 만났다더라"고 말해 홍유라를 충격에 빠트렸다. 홍유라가 "여자친구가 아니었다고? 그동안 나에게 거짓말 한거냐. 그날 왜 준겸이 만난거냐"고 캐묻기 시작하자 김청아는 "준겸이 나만 살리고 혼자 죽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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