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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스원이 그룹 해체 후 화려한 2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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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에서 이들은 하트수 1억 돌파시 팬미팅을 개최하고 2억을 넘어서면 팬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자 MBK엔터테인먼트는 2월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또 이한결과 남도현은 2월에 개최되는 '제71회 삿포로 눈 축제 12th K-POP 페스티벌 2020'에도 참석한다.
플레리엠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승우와 티오피미디어 소속 김우석은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출연 전 각각 빅톤과 업텐션 멤버로 활동해왔던 만큼, 현재 소속사와 함께 팀 복귀와 솔로 활동을 놓고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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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은 '프듀X'의 대표적인 희생양이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데뷔조에 들어간 11인의 멤버들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이 기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는 대가로 연습생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인정하며 이렇다할 활동을 해보지도 못한 채 무기한 휴식에 들어갔다. 그러다 멤버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조차 묵살당한 채 어른들의 10분 탁상공론으로 팀 해체를 맞았다. 이렇듯 '프듀X'가 희생시킨 비운의 그룹인터라 팬들은 더더욱 엑스원을 아픈 손가락처럼 여기며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엑스원의 재결성을 촉구하는 성명과 LED 전광판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활동이 전개될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비운의 그룹'에서 '화려한 불사조'로 비상할 엑스원의 꽃길 2막에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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