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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의 클래스 다른 시너지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서준과 김다미의 유니크하고 '힙'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온사인 불빛으로 물든 거리에 등을 맞대고 선 두 사람의 미소는 이태원의 밤을 더욱 환하게 밝힌다. 박서준은 '박새로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짧은 밤톨 머리에 단단한 눈빛을 빛내며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김다미는 올 블랙의 가죽 재킷을 매치해 자유분방함 속에 다크 카리스마를 장착한 '조이서'의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는 문구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이태원 접수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 분), 그리고 '단밤' 패밀리가 함께 그려갈 열혈 청춘들의 꿈과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를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이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주목받는 대세 신예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를 연기한다. '단밤'의 매니저로 박새로이와 함께 일하며 천재 조력자의 활약을 펼칠 전망.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서준, 김다미의 유니크한 조합은 원작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며 "현실판 박새로이, 조이서 그 자체로 변신한 두 사람의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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