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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양준일이 사랑스런 5살 아들의 존재를 밝히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식당 서버일을 쉬는 날에 그의 취미는 5살 아이 쫓아다니기다.
양준일은 "저를 많이 닮은 아이다. 점점 더 닮아가는것 같다"고 행복해했다. 아이의 성격이 활달함이 넘쳐 와일드 하다고도 했다.
또 "'슈가맨3' 촬영 때 애가 밖에서 뛰는 거예요. 여기 문들이 다 투명하잖아요. 그래서 모르고 박았는데 아프니까 울면서 또 뛰는거예요. 제가 피곤해요"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아빠의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학창시절의 아픔도 떠올렸다. 그는 "미국에 어린 시절 가족이 모두 이민갔는데 당시 동양인 자체가 거의 없었다"며 "아이들이 저만 보면 싸움을 걸었다. 매일 싸웠고, 어떨 때는 한번에 3명까지도 싸웠다. 한국에서도 해프닝이 많았지만 미국에서는 더 심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양준일은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전했다. 그는 "누나, 남동생은 언제나 1등이었다. 하지만 난 공부를 못했다"며 자연스럽게 춤과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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