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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장가가더니 연락도 없다"…'살림남2' 김승현母, 子결혼후 우울→"마음 짠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1-16 08:3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 어머니가 많이 의지했던 큰아들 김승현의 결혼 후 우울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한 '살림남2'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의 결혼 이후 부쩍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그동안 승현이 보고 살아왔는데 장가가더니 연락도 없다. 보고 싶은데 좀 섭섭했다"고 전했다.

이에 딸 수빈은 할머니와 홍대에서 쇼핑하고 예쁜 카페를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승현이는 내 목숨 같다. 남다르다. 승현이랑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동안 고통스러웠는데 같이 견뎌냈다"며 "그리고 승현이가 표현 못 할 뿐이지 속이 많이 깊어서 많이 의지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수빈의 만류에도 김승현의 집으로 향한 어머니는 아들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결혼하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자주 못 드렸다"고 말한 김승현은 "아들 보러 왔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가는 뒷모습 보고 마음이 짠했다. 앞으로 연락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장모의 기일을 맞아 아내 박애리와 함께 목포에 있는 처가를 찾았다. 하지만 손위 처남은 "남서방은 어머니 기일에 10년 만에 처음 왔다. 서운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고 팝핀현준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예비 다둥이 아빠인 최민환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차를 팔고 생애 첫 새 차를 구입했다. 또 고민 끝에 보물 1호였던 드럼을 팔기로 결심했다. 그는 "드럼은 내게 친구 같은 존재"라며 "드럼을 얼마나 자식처럼 아꼈는데 진짜 자식을 위해 파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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