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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가 안효섭에게 천만원을 빌려줬다.
수술이 시작됐고, 박민국은 서우진에게 김사부가 CT를 안 찍고 1차 수술을 집도한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런데 국방장관의 수술 도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거대병원 외과의 양효준(고상호 분)의 실수로 출혈이 발생, 봉합에 실패했다. 결국 국방장관은 다시 중환자실로 옮겼다.
반면 김사부는 국방장관 비서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에 돌담병원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는 박민국 수술실에 들어갔던 서우진에게 "수술실에서 박민국 교수에게 어떤 말을 했느냐. 혹시 우리에게 불리한 내용도 대답했느냐. 수술 때 녹화했다는 말은 왜 안했냐"며 "혹시 저 쪽에서 회유라도 들어온거냐"고 따져 물었다. 화가 난 서우진은 김사부를 찾아가 "저를 시험하려고 박민국 수술실에 넣은거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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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은채는 응급실에 있던 환자를 잘 치료해내며 의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김사부는 "네 첫번째 환자 끝까지 팔로우 잘해라"고 응원했다.
양효준은 자신의 실수가 담긴 국방장관의 2차 수술 녹화분이 없는 척 했지만, 이 계략을 알고 있는 차은채의 기지로 2차 수술 녹화분이 공개됐다. 이후 국방장관 가족은 김사부에게 "죄송하다. 제가 좀 더 알아봤어야 했다"고 사과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그가 원했던 천만을 줬다. 김사부는 "내 돈으로 빌려주는거다. 매달 100만원씩 갚고, 나한테 10달간 묶여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사부의 호의에 서우진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서우진이 "이상한 병원, 이상한 사람, 이상한 어른들"이라고 돌담병원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 사채업자들이 찾아왔다. 그는 "그리고 엿같은 나의 현실. 나는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라며 자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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