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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YG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도영은 아사히와 함께 셀프 카메라 진행에 나섰다. '편의점에 가면 꼭 사는 것'이란 질문에 아사히는 콜라를 꼽았다. 이에 도영은 "최근 언제 마셨느냐"고 물었고, 아사히는 "일본에서(먹었다)"라고 얼버무리다가 결국 "아까 (먹었다)"고 진실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방예담과 아사히는 '우리 어색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어깨동무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특히 방예담은 최근에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로 Pink Sweat$의 'Honesty'를 추천했다. 방예담은 "이 곡으로 영상 평가 해야하는 것도 있었지만 원래 좋아서 하게 됐다"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도영은 마시호의 질문에 미완성으로 대답해 프리스타일 댄스 벌칙에 나섰는데, 멤버들을 웃기는데 실패했다. 또, 윤재혁과 박정우, 소정환은 젤리를 좋아한다며 앞다퉈 좋아하는 젤리의 색깔을 외치는가 하면 온 몸을 던져 가장 좋아하는 과자의 맛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저 멤버들의 순수한 비글미가 주를 이뤘지만 익산 출신으로 동향인 소정환과 박정우가 자아낸 훈훈한 감동도 있었다.
소정환은 박정우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제가 좀 낯가리는 게 심하고 말을 잘 못 거는데 처음 만난 정우 형이 캔디를 줬다"며 먼저 다가와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꺼냈다.
박정우 역시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낯을 가리는데 마침 손에 캔디를 들고 있어서 주게 됐다"며 서로를 부둥켜안아 끈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트레저의 'TMI'는 'Treasure Maker Interaction'의 약자로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의 소통을 뜻한다. 트레저 멤버들의 스케줄 현장 비하인드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YG는 앞서 "트레저의 성공적인 데뷔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이들의 데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시켰다. YG는 트레저가 12인조로 재편된 만큼, 낮 12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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