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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정한 '팀.워.크' 알려줬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과 조병규는 각각 국내 프로야구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과 운영팀 직원 한재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막이 열린 '스토브리그'에서 두 사람이 남궁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 한층 성장된 캐릭터로 '진정한 동료애'를 그리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휴머니즘 끌어올린 '폭풍 성장 2인방'의 활약상을 정리해봤다.
'핵 사이다 이세영(박은빈)'의 활약→ #복식 카리스마 #멋쁨 최고치
'열정美 뿜뿜 한재희(조병규)'의 활약→ #성실 레벨업 #진지함 플러스
2막에 접어든 '스토브리그' 속 조병규는 처음에 보였던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갈수록 프런트 일에 푹 빠져드는 열정美 넘치는 한재희(조병규)의 모습을 그려내며 지지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한재희는 연봉협상의 빌런으로 떠오른 고세혁(이준혁)을 협상 대리인으로 만나 커피를 던지는 고세혁의 무례한 행동에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됩니다. 이게 무슨 무례한 짓입니까"라는 일침을 가하는 진지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또한 충격적인 연봉을 받아들고 낙심한 투수 장진우(홍기준)를 만나 진심 어린 설득을 건네는가 하면, 곽한영(김동원)의 마음을 간파한 협상 달인의 포스로 2억 5천만원 예산보다 5천만원이 적은, 2억원에 계약을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과연 한재희가 또 어떠한 역량으로 백단장의 든든한 편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박은빈과 조병규는 촬영장에서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들"이라는 말과 함께 "티키타카는 물론 성실함과 열정으로 한층 성장한 이세영과 한재희가 드림즈의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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