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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38)는 열애 전부터 트와이스의 모모(25)에게 사랑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심장 박동 수.
최정아 기자는 "트와이스 데뷔 때부터 김희철은 모모가 이상형이라고 외치고 다녔다"면서 "그러던 중 모모를 좋아하는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케 했다.
두 번째 하트시그널은 인증 사진이었다. 안진용 기자는 "김희철이 워낙 친분이 두루두루 깊기 때문에 다른 게 뭐가 있나 싶은데, (모모와 관련된 사진에는) 특별한 문구가 달려있었다. 김희철은 2016년에 SBS '꽃놀이패'에 출연했었다. 당시 초대 손님으로 온 나연과 모모가 등장했었는데, 방송 이후에 모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고맙습니다 #제작진 #복 받을 거예요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여기서 '사랑합니다'는 누구를 향한 말이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중의적인 표현인 것 같다"며 촉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황영진 기자는 "김희철은 2018년 11월 3일에 방송된 '아는형님'에 출연한 모모와 인증 사진을 찍었고, 이를 SNS에 공개했다. 인증 사진에는 '#내 마음속의 기획사 JYP #뭔지 알지'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띠며 김희철의 마음을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 뿐만 아니라 모모도 살짝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고. 김지현 기자는 "모모가 '아는형님' 출연 당시 희망 짝꿍으로 김희철을 지목했었다. 지목한 이유에 대해 '삐질까 봐'라더라. 이게 무슨 뜻이겠나. 본인도 마음이 있다는 거다"고 설명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귀엽다", "깜찍하다", "이 친구들 정말 재미있게 논다"며 덩달아 설레어했다.
이어 안진용 기자는 "'호감'이라는 말이 요즘에는 '썸'이라는 말로 사용되는 것 같다. 김희철과 모모가 그동안 호감을 굉장히 오랫동안 보였다. 적어도 이번에는 양측 소속사에서 팔 걷어붙이고 막아도 둘이 못 받아들일 정도로 아주 깊은 관계이기 때문에 이제는 인정한 게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2일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두 사람은 국적과 13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0년 첫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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