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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여빈의 열일 행보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
이후 그녀가 대중에게 이름 전여빈이라는 세 글자를 확실하게 알리게 된 건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영희다. 신인배우가 맞나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113분을 꽉꽉 채운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 눈여겨보게만들었다. 어떠한 인물도 이질감 없이 도화지에 그려 낼 거 같은 그녀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은정 역으로 또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가슴 한편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극 중 은정의 아픔을 표현하는 그녀의 섬세한 결의 표현력은 보는이들을 울게도 웃게도 만들었던 것.
이와 같이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을 알려 온 전여빈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이 전과 다른 캐릭터로 코미디 영화에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홍보 활동으로 생애 첫 예능에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진정성 있는 인간적인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인기를 입증 하듯 광고계 러브콜도 뜨겁다. 영화 '낙원의 밤' 속 그려질 전여빈의 모습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앞으로 그녀가 걸어가게 될 배우 전여빈의 발자취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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