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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간택' 배우들이 시청률 7%를 목표로 두고 2막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간택'은 동시간대 1위를 3주 연속 차지하는 등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회에는 분당 최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렇게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진세연은 "아무래도 재밌어서 그런 것 같다 감독님들의 화려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 입소문이 잘 난 것 같다"며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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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세연은 "사극을 했던 것 마다 반응이 좋았다. '대군'을 선택할 때도 또 사극이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최근엔 '정말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서 좋다. 사극을 하는 게 굉장히 즐겁다"고 밝혔다.
극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은 자신의 역할에 동화되어가고 있다고. 조선의 왕 이경 역의 김민규는 "지금까지 철부지 같고 밝은 캐릭터를 보여드렸다. 내가 이성적이고 차분한 편인데, 이경 캐릭터와 닮은 부분이 많아서 연기하면서 편한 부분이 많았다. 주변 동료들 덕분에 캐릭터 동화도 편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는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 "야식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야식을 먹고 자는 편"이라며 "잘 먹어야 오히려 피부가 좋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끼니를 챙겨 먹는 게 습관"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2막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흑화를 예고한 도상우는 "가면 갈수록 복수심이 처절해진다. 흑화로 변해가는 저의 모습과 이경과의 신경전, 은보를 향한 순수한 연정이 무너지면서 본연의 모습으로 무너지게 된다. 눈빛이나 표정이나 말투를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감정선을 꼼꼼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진세연은 "이제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멜로가 굉장히 많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규는 "멜로적인 부분 등 모든 장면에 눈빛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꿀'이 더 가득해질 것 같다"며 "'간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간택이 끝난 후에도 여인들의 전쟁이 계속된다. 왕과 대군의 대립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다방면에서 여러 사람들과 싸우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간택' 배우들의 목표 시청률을 7%라고. 이시언은 "목표 시청률은 7%다. 7%가 되면 포상휴가 보내주기로 약속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한 만큼 다 함께 포상휴가를 떠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간택'은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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