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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또다시 한국 영화 101년 역사를 뒤흔들 역사를 만들었다. 바로 올해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그리고 국제영화화상(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무려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 철옹성같았던 아카데미의 장벽을 넘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다시 한 번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북미에서는 10월 개봉해 연일 매진 행렬을 일으켰고 전 세계 유수의 비평가협회와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6일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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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준호 감독이 후보에 오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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