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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학교2020'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될까.
그러나 김요한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김요한이 현재 드라마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 '학교 2020'도 여러 작품 중 하나다"라며 "아직까지 출연이 확정된 작품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학교2020'은 KBS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물로 1999년 '학교1'으로 처음 시작해 2017년 '학교 2017'까지 총 7편이 제작됐다. 장혁, 김래원, 조인성, 공유, 이종석, 김우빈, 남주혁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스타사관학교'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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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요한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해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 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다"며 한결같이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 끼리 약속했다"며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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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뒤, 김요한의 배우 데뷔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팬들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고싶다" "어떤 활동을 하던 응원하겠다" "2020년은 꽃길만 걷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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