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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친한 예능' 이용진-샘 오취리가 국경을 넘어선 새로운 앙숙으로 탄생한다.
이에 지고는 못사는 한국인팀 똘똘이 막내 이용진은 "예능은 기 싸움이야~ 몰랐어?"라며 명불허전 깐족력을 장착, 샘 오취리를 도발하기 시작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더욱이 여행 말미 이용진은 "우리가 뭐가 친해?"라며 분노를 토해내기까지 이르렀다고. 이에 애정과 분노를 오가는 이용진-샘 오취리의 환상적인 티키타카에 관심이 높아진다.
'친한 예능' 제작진은 "이용진과 샘 오취리는 매 순간 팽팽한 티키타카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우정 넘치는 투샷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친하다 못해 찐해지는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박빙의 대결이 펼쳐질 '친한 예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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