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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역시 로다주!"…'닥터 두리틀'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92만 돌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13 08:4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관객 71만777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개봉해 5일째 정상을 지키며 누적관객수 92만9653명을 기록했다.

'닥터 두리틀'은 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타이틀롤을 맡아 기대를 더한 작품이다.

같은 기간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26만538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19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는 799만6778명이다. '닥터 두리틀'과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주말 동안 26만1957명을 모아 3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총 38만1515명을 모았다.

4위와 5위는 각각 13만7650명과 10만3019명을 모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와 '미드웨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랭크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지난 달 26일 개봉해 188만6376명을 동원했고 '미드웨이'는 31일 개봉해 88만4248명을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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