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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사부일체' 신성록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신성록의 본격적인 예능 신고식이 시작됐다. 첫 신고식은 번개맨 변신. 그러나 신성록은 "내 옷처럼 잘 맞는다"며 당당하게 소화해 오히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다음 신고식은 코끼리 코 돈 후 레몬 먹기.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코끼리코 10바퀴 돈 후 그대로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소태차 미션은 수월하게 성공했지만 양세형이 준비한 다음 미션은 노래였다. 마이크를 받은 신성록은 '센터 본능'으로 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신성록이 예능을 시작한 이유는 이승기 덕이었다. 신성록에게 이승기는 '예능 네비게이션'이라고. 이승기는 "드라마에서 볼 때는 날이 서있는 사람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니더라. 나중에 예능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고, 신성록은 "이승기 아니었으면 예능 안 했을 것"이라고 이승기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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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장진우 감독이 처음으로 강조한 것은 안전과 '치어 페이스'. 건치 미소는 국제 대회 점수에 포함되는 중요한 항목이었다. 치어페이스는 멤버들의 흥을 저절로 오르게 했다.
1교시는 믿음 훈련. 팀원을 전적으로 믿고 후방 낙하를 하는 훈련이었다. 첫 번째 주자는 이승기. 이승기는 육성재와 신성록을 '믿음의 상대'로 선택했다. 그러나 믿음이 부족한 탓에 뜀틀에 착석했다.
신성록은 육성재와 양세형을 선택했다. 기준은 친해지고 싶은 멤버였다. 신성록은 믿음으로 완벽하게 성공했다. 양세형 역시 완벽하게 성공해 장진우 감독으로부터 "소질이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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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훈련을 성공한 멤버들은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배울 기술은 익스텐션. 운동 신경이 좋은 양세형은 첫 시도에 바로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보던 신성록은 와이어 없이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신성록 역시 선수들을 향한 강한 믿음으로 첫 시도에 성공했다.
가장 소질 있는 멤버로 꼽힌 양세형은 고난도 동작에 도전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성공한 양세형은 "선수들과 사부님을 믿고 맡긴 거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의 도전은 계속했다. 이번에는 익스텐션 높이에서 떨어져야 했다. 양세형은 다시 한 번 몸을 던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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