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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가맨3' 양혜승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슈가송 제보인은 이국주였다. 그는 "혼술 할 때 많이 듣는다. 요즘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이나는 "전주 미리 듣기도 없다. 전주가 노래 자체다"며 자신했고, 실제로 노래가 시작되자 10대부터 40대까지 불빛이 한순간에 넘실거려 나머지 팀을 긴장시켰다.
양혜성은 "결혼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줌마가 됐다. 결혼 5년 차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이나는 "결혼 하셨다는 말에 이국주 씨가 배신감을 느꼈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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