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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해피투게더4' 연예계 대표 열정 부자 스타들의 웃음을 향한 열정이 폭발했다.
연예계 대표 금손 김규리는 연기뿐만 아니라 수묵화, 민화 그리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그는 장혁이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든 부채가 본인이 직접 그린 부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규리만큼 열정 넘치는 '지정생존자' 배우들과 손석구가 쓴 대본으로 시즌2를 연습했다는 에피소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부의 아이콘 션은 녹화 날에도 10km 달리기를 하고 온 열정 부자였다. 또한 녹화 후에도 100km 자전거 달리기에 도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도, 기부도 열심인 션이 또 하나 열정을 불태우는 분야는 바로 아내 정혜영을 향한 사랑. 아직까지도 정혜영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생리현상을 숨긴다는 션은 자기도 모르게 나온 방귀를 숨기고자 비트박스를 했던 일화를 꺼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며 승승장구 중인 대세돌 SF9의 로운은 최근 15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제는 마스크를 껴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스타가 된 로운은 앞으로도 1년에 한 번씩 가족 여행을 갈 것이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여심을 자극했던 멜로 눈빛이 첫사랑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라 밝히며 연애할 때 본인을 헌신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설렘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한 소유진은 백종원과 3남매와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나날들을 전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청하의 무대를 보고 웃는 걸로 화제가 된 백종원에게 그가 웃을 때마다 "벌써 12시~"하고 노래를 부르며 놀린다는 일화와 다른 어떤 이벤트보다 백종원의 요리가 최고라고 말하는 소유진의 사랑스러움이 이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아빠의 요리 DNA를 물려받아 벌써부터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6살 둘째의 이야기가 모두의 입에서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들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는 연초에 걸맞은 특집이었다. 그러나 출연진 중 조이, 로운은 2020년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계획보다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현재 부상으로 쉬고 있는 같은 그룹 멤버 웬디를 걱정하는 조이의 마음이 찡한 감동을 남겼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해투4'가 있기에 시청자들의 목요일 밤은 어김없이 행복으로 가득 찼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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