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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스토랑' 이혜성이 아나운서 일상 공개부터 전현무와의 공개 열애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일우가 갑자기 이혜성과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를 언급하며 "며칠 전에 '해피투게더4' 촬영을 했는데 전현무 선배님이 일면식도 없는데 갑자기 손잡으면서 '우리 그 친구 잘 좀 부탁한다'고 했다"고 제보했다.
연인 전현무의 이야기가 나오자 이혜성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쏟아지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평소 데이트할 때 전현무와 맛집을 자주 가냐는 질문에 "그런 편이긴 한데 그분이 초딩 입맛이어서 분식 같은 걸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일우는 "어쩐지 녹화하는 날 (전현무) 얼굴이 탱탱 부었더라"고 말했고, 이혜성은 "전날 밤에 같이 라볶이를 먹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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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빅원은 "연애해서 좋겠다"며 부러워했고, 이혜성은 "좋은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너무 공개되는 건 별로인 거 같다"며 "부모님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다. (기사 보도되기) 전날 밤에 말씀드리긴 했지만 모르셨으니까"라며 자신의 열애로 인해 힘들어진 부모님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이혜성은 전현무와 공개 열애에 대한 주변인들의 끝없는 관심에 대해서도 "아직 뻔뻔하게 못 받아치겠다. 너무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까 봐"라고 토로했다.
다음날 이혜성은 아침 일찍 일어나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입사하고 나서 3개월 동안 10kg이 쪘다.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먹는 편인 거 같다"며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한다"고 말했다.
전날 먹은 야식의 에너지를 운동에 모두 쏟은 후 이혜성은 혼자 살고 있는 절친을 찾아갔다. 시험 준비하느라 제대로 밥을 못 챙겨 먹는 절친을 위해 이혜성은 가스 불이 2구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야무진 솜씨로 궁중요리 한 상을 순식간에 완성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혜성과 절친은 함께 밥을 먹던 중 수능 이야기를 나눴다. 절친은 이혜성에게 "수능 몇 개 틀렸는지 기억나냐"고 물었고, 이혜성은 "3개 틀렸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혜성은 "근데 사회에 나가면 그냥 신입이다. 사고도 진짜 많이 치고 실수도 너무 많이 하고 '내가 이렇게 멍청했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제로 멍청하냐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절친은 "처음이니까"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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