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효주X변요한, 日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출연..파격 변신 기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10 10:2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효주와 변요한이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에 출연, 파격 변신에 나선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의 극비 정보를 둘러싼 각국의 에이전트들과의 목숨을 건 두뇌 싸움을 담은 이야기. 한국에서 동명의 소설과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분노'의 원작자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며 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효주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 전 세계를 누비며 의뢰를 해결하는 국적불명의 산업 스파이 역할을 맡아 첩보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최근 미국에서 방영한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에 출연해 강도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능숙한 영어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트레드스톤'에 이어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도 물 오른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 'W',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쉼 없는 연기변주로 오랫 동안 인정 받은 한효주. 지금까지의 탄탄한 국내 작품 활동을 기반으로 한 향후 해외 작품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변요한은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 데이비드 김으로 분했다. 데이비드 김은 무소속 산업 스파이로 기밀 정보를 쟁취하기 위해 AN 통신 스파이인 타카노 카즈히코와 타오카 료이치와 대치하며 화려한 첩보 액션을 펼친다. 변요한은 온 세계를 누비며 의뢰를 해결하는 데이비드 김을 소화하며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유창한 언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요한은 영화 '하루',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2018년 인기리에 방영했던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한말 지식인 김희성 역으로 호평을 받으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 크랭크업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효주와 변요한이 출연하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2020년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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