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혼 축하해" '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공개→광산 김씨의 '입주 의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21:5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설레는 백년가약을 앞둔 '1월의 신랑' 김승현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 최민환♥율희 부부, 팝핀현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탑방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승현의 신혼집 방문기가 그려졌다.

김승현 어머니는 "승현이가 막상 결혼한다고 하니까 서운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승현의 가족들과 광산 김씨 어른들은 신혼집 구경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기 위해 총출동했다. 김승현의 신혼 집은 신혼부부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광산 김씨 어른들은 "우리 승현이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입주 의식을 했다. 복을 받기 위해 큰 어른이 먼저 들어가는가 하면, 호박을 굴리고 집 구석구석 팥과 소금을 뿌렸다. 마지막으로 고사까지 지냈고, 그렇게 어른들의 못 말리는 신혼집 순례가 끝났다.

이에 김승현은 삼겹살을 대접하며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감사함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최민환, 율희 부부 쌍둥이의 성별이 최초로 공개됐다.


오랜만에 최민환과 율희의 집을 찾은 장인은 딸 율희에게 세상 달달한 아빠의 표정으로 "손녀들 선물"이라며 선물을 건넸다. 출산이 임박한 쌍둥이의 성별이 딸이였던 것.

율희는 "마음속으로도 그렇고 겉으로도 그렇고 딸 쌍둥이를 바랬었다. 딸이란걸 알았을때 '이제 모든 걸 다 이뤘다'고 생각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환 역시 "저도 속으로 딸을 바랬다. 커플옷도 많이 사주고 싶다"고 벌써부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잠시 후 장인은 재율이와 곧 태어날 쌍둥이 딸을 위한 대청소까지 진두지휘했고, 최민환은 지시에 따라 분주히 움직였다. 이윽고 키즈카페 버금가는 아늑한 공간이 완성됐고, 최민환 율희 가족은 모두 기뻐했다.


팝핀현준은 딸 예술이의 교육 뮨제로 어머니와 옥신각신했다. 어머니가 딸에게 영어를 알려주는걸 본 팝핀현준은 "엄마는 영어 가르쳐주지 말아라. 발음이 가장 중요한데. 참견하지 말아라"며 "엄마가 가르치는게 얘한테는 마이너스다. 헷갈린다"고 지적했다. 이에 어머니는 "영어 발음이 좀 틀리다고 애 앞에서 그렇게 면박을 주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팝핀현준과 어머니는 예술이의 교육 문제로 다투었고,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답답해하던 팝핀현준은 "내 딸인데 내가 알아서 키우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가버렸다. 그런데 팝핀현준이 어머니 몰래 아내와 영화관 데이트를 즐긴 사실까지 들키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멀어졌다.

이후 팝핀현준은 무거운 분위기 속 어머니의 화를 풀어 드리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어머니가 스포츠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자동차 극장'을 만든 것. 하지만 팝핀현준의 기대와 달리 이를 본 가족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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