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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의 이강인은 탄생할까.
이번 '슛돌이' 7기에서는 '슛돌이' 원년 멤버 김종국이 코치로, 또 뉴 멤버 양세찬이 슛돌이의 각종 어시스트를 위한 지원자로 가세했지만 '슛돌이'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초반부터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이곳은 전쟁터다. 14년 전보다 아이들이 더 세졌다. 그때 아이들은 온순한 거였다"며 한숨을 쉬었고 양세찬 역시 "온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집에 가고 싶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첫 번째 스페셜 감독으로 나선 이동국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을 짜 봤다. 아이들을 집중시킬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이도 잠시뿐. '슛돌이'들은 이동국을 향해 '시안이 아빠'라고 외쳐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동국 감독의 지도로 본격 훈련에 돌입한 '슛돌이' 7기. 넘치는 승부욕과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인 '슛돌이'들에 감독들은 물론 시청자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실제로 이정원은 '슛돌이' 3기 출신 축구선수인 이강인을 떠올리게 하는 뛰어난 축구 재능으로 '제2의 이강인'으로 등극, 많은 관심을 끌었다.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은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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