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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바이브 측이 직접 나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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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하 부사장은 박경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여전히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는 아티스트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해 11월 26일에 내용 증명을 보냈고, 이후 고소장 제출했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내용은 '수사가 이관되었습니다'가 전부다. 수사가 진척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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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경이 실명을 거론한 날의 음원 차트를 공개하며 "당시 순위에는 아이유, JYJ를 비롯해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 중에 만만한 바이브와 다른 아티스트들을 언급한 것"이라며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가수를 골라 언급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송가인을 이겨 논란이 됐던 멜론 50대 차트 1위에 대해서도 "인기곡이 1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자녀가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로 아이디를 생성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40대~50대 이용자의 차트 이용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부분은 음원사이트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상하 부사장은 "아이돌 같은 팬덤이 없는 아티스트가 1위를 하면 사재기라고 마녀사냥을 한다"면서 "확실한 건 저희는 안 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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