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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사실무근"…현빈X손예진, 美친 케미가 불러온 두번의 열애설과 결혼·결별설(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07 08:38 | 최종수정 2020-01-07 08: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이 두 번의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과 열애설에 동시에 휩싸였다. 이 번에도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현빈과 손예진이 현재 함께 촬영 중인 드라마 tvN '사랑은 불시착' 종영 이후 결혼한다는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 이른바 지라시가 확산됐다. 이 지라시에는 두 사람이 열애를 하다 최근에 이별했다는 상반된 내용까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양 소속차 측은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다.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드라마가 관심을 받다보니 나오게 된 이야기일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결혼과 결별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미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두 배우는 그해 10월 인터넷에 미국 동반 여행 목격담이 퍼지면서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미국 여행 중이며 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 측은 "현재 손예진는 혼자 여행중이다. 원래도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라며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신데 부모님과 미국에서 식사를 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해명했고 현빈 측은 "현빈은 현재 업무 차 미국에 방문했다. 미국에서 손예진을 만났다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인터넷에 두 사람이 미국 마트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에 대해 양측은 "각자의 스케줄로 미국에 방문했다가 서로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연락해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이라며 "마트 역시 다른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던 거다. 두 사람이 유명인이다 보니 두 사람의 사진만 찍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열애설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두 번의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방송에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 "웃어넘겼던 일이다"고 전했다. 현빈은 "그게 작품을 선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했던 점은 없었다. 같이 작품해서 친분이 있었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면 했던 배우였었다.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흔쾌히 기분 좋게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고 손예진 역시 "현빈과 같은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겠다고 캐스팅했는데 열애설이 났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케미가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smlee0326@spos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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