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병헌X곽도원X이희준이 직접 밝힌 #강호동 #몸무게 #목격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6:5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컬투쇼'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문세윤과 게스트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영화 소개를 부탁한다"고 이야기 했고, 이병헌은 "1979년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건에서 카메라 렌즈를 더 깊게 들이밀어 그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답했다.

또 이병헌은 "이성민 배우가 정말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나온다"며 "또 김소진 배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이렇게 많았구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세윤은 이병헌과의 화장실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화장실에서 이병헌을 만났고, '이렇게 만나 악수조차 못한다'라고 말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은 이날 "이희준이 이번 촬영에서 (배역을 위해) 몸무게를 25kg 정도나 늘렸다"고 공개했고, 이희준은 "100kg까지 몸무게를 늘렸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희준은 "얼마 전에 아빠가 되셨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25일 됐다. 너무 경이롭고 계속 쳐다보고 있게 된다"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항상 강호동 씨가 '내 친구 뱅헌이'라고 매번 이야기 하는데 정말 친구사이냐"라고 질문했고, 이병헌은 "강호동하고는 20대 때부터 서로 친구하자고 하고 지내는 사이다. 하지만 자주 만날 수 없다. 그 친구도 굉장히 바쁘고 나도 나름대로 바쁘기 때문"이라며 "서로 시간 맞춰 볼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우연히 만나면 여전히 반가운 친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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