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여배우가 코걸이" 한예슬 '선입견에 도전하는' 파격의 아이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6:4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세상의 편견을 깨고 싶다"

한예슬의 파격 행보가 화제다. 최근 가슴 타투 공개에 이어 시상식 코걸이까지 선보여 실검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또한 그녀의 파격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해 코걸이 파격 스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려한 꽃무늬 드레스에 긴 흑발, 스모키 화장에 독특한 컬러렌즈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한예슬은 본적 없는 코 피어싱으로 파격의 정점을 찍었다.

시상에 앞서 한예슬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며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분들이 너무 멋있더라. 그 아름다운 도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이라서' 소화할 수 있던 '무모한 도전'에 가까운 이번 스타일링은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한예슬은 지난해 9월 EDM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파격 변신에 도전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한예슬은 "10대 놀이 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그 이유에 대해 "10대 때도 못했고, 20대 때도 못했기 때문에 30대에 다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흔되서 하면 피지컬이 안따라 줄 수 있다"면서 "40대 50대 60대에도 이런 마음으로 나이들수 있다면 좋겠다. 나이에 걸맞지 않다고, 철 없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지만 그 선입견을 깨보고 싶다"며 파격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예슬은 마흔을 앞두고 가슴 아래쪽 은밀한 곳에 새긴 타투를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몸에 12개의 문신이 있다는 한예슬은 "최근 가슴 사이에 칼 세 자루 타투를 새겼다"며 "각각의 칼이 '힘'과 '용기', '보호'를 뜻한다. 너무 멋있다"고 행복해했다.

한예슬의 파격 행보에 네티즌들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한예슬" "한예슬만이 도전할 수 있는 파격" "한예슬의 도전을 지지한다" 등의 찬성 의견과 "코걸이까지 할 필요가 있나" "평소 모습이 가장 예쁘다" "배우가 다양한 역할을 하다보면 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인데 직업 의식에 반한다" 등의 반대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언니네 쌀롱' MC를 하차하고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검토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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