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다른 메디컬드라마와 차이? 병원밖 다룬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4:37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목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1.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강은경 극본, 유인식 이길복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진경, 임원희, 김주헌, 신동욱,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넘쳐나는 메디컬드라마 속 '낭만닥터'만의 차별점이 있을까. 한석규는 "저희 드라마는 병원 밖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나 싶다. 병원내의 일을 다른 메디컬 드라마에서 다룬다면, 저희는 조금 더 넓게 사람과 환자, 의사들, 그리고 의사들이 돌담병원을 통해 거듭나는 관계, 그리고 환자들을 통해 2020년이 가진 문제점들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김사부'의 다른 점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노력형 공부천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우 2년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시즌2로 찾아왔다. 시즌1에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시즌2에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6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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