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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포츠 그룹 NEW(회장 김우택)의 콘텐츠 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343억 원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가 83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 참여해 양사 간 콘텐츠 미디어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스튜디오앤뉴의 가치(Post Value)는 843억 원(약 7천3백만 달러)을 넘어서 글로벌 스튜디오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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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튜디오앤뉴는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JTBC), '오 마이 베이비'(tvN), '지연된 정의'를 비롯해 '미스 함무라비'의 문유석 작가와 '뷰티 인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의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강풀 원작 중 히어로물 시리즈 판권을 모두 확보하고 캐릭터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릴 새로운 방식의 멀티 플랫폼 드라마 '무빙'을 포함 15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 개발 중이다. 특히 강풀 원작의 히어로물 시리즈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 콘텐츠의 다양성과 관련 사업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할 드라마, 영화 등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M&A, 지분 투자 등을 통해 타 제작사와 상호 연대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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