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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이 직원들을 데려간 곳은 어디일까.
아닌 밤중에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직원들이 "이 밤에 어디갑니까"라며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양치승은 "한번도 안 가본 곳"에 데려가 주겠다고 해 이번 만큼은 뭔가 제대로 된 여행이 될 것만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점차 양크루지표 짠내 폭발 여행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직원들의 볼멘 소리가 터져나왔고 이에 양치승은 "레트로 감성"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이를 보다 못한 원조 뚝심 심영순은 양치승에게 "돈 벌어서 뭐하려고"라며 버럭했다고 한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여행에서 양치승과 직원들은 김동은 원장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기겁했다는 후문.
관련 사진 속 무시무시한 망치를 꺼내들고 있는 김등은 원장과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 눈을 치켜 뜬 양치승의 표정이 포착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그녀의 깜짝 선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레트로 갬성' 충만한 양치승표 '묻지 마 여행'의 전말은 오는 5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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