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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희원(49)과 박보영(30)이 황당한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결국 당사자들이 나섰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박보영은 3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반박글을 게재했다.
박보영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카페 CCTV 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다. 동의되지않은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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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어비스' 종영 이후 11월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팔이 아픈 상태다. 옛날에 다쳤는데 계속 치료를 못해왔다. 이제야 치료하게 됐다"며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 해서 조금 쉬기로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10년 이상 함께 했던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업무를 종료했다.
김희원은 지난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영화 '담보', '입술은 안돼요'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박보영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열애설이라니..저 다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ㅠ.ㅠ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허?
놀란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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