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뮤직뱅크' 레드벨벳, 아이유 제치고 1위…모모랜드 컴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레드벨벳이 방송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레드벨벳이 아이유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이날 1월 첫째 주 1위 후보에는 레드벨벳 'Psycho'와 아이유 'Blueming'가 올랐다. 레드벨벳과 아이유 모두 방송 출연은 하지 못했지만, 레드벨벳이 아이유를 제치고 1위의 트로피를 안았다.

레드벨벳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Psycho'는 변화무쌍한 멜로디 위로 중독성 있게 펼쳐지는 훅이 돋보이는 업 템포 어반 팝 곡이다. 가사에는 남들이 보기에는 'Psycho'처럼 별나 보여도, 결국 서로뿐임을 인정하는 연인의 쿨한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유의 미니 5집 'Love poem'의 더블 타이틀곡인 'Blueming'은 재기발랄한 사운드와 개성 있는 신스 소스가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유니크한 곡이다.


원위(ONEWE)는 이날 아이유의 'Love poem'을 불러 새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선보인 타이틀곡 '야행성(Regulus)'은 멤버 강현이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과 별의 이름을 합쳐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넘치는 흥으로 무장한 매력 부자 그룹 모모랜드가 컴백무대를 가졌다. 신곡 '떰즈업(Thumbs Up)'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Celeb)의 일상을 뉴트로(New-tro) 한 사운드와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으로 모모랜드 특유의 업텐션 한 매력이 코러스 파트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솔로곡으로 찾아온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의 '눈(Snow)'는 팬들에게 보내는 문별의 진심이 담긴 곡으로 '찬란한 우리의 시간이 다시 돌아올 것을 아는 안녕'을 전하고 있다.

청량미로 가득한 그룹 더보이즈가 스페셜 리메이크 신곡 '화이트(White)'를 선보였다. 더보이즈는 데뷔 2주년을 맞아 선배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다. 원곡의 서정적인 감성에 '대세' 보이그룹 더보이즈만의 달달한 보이스와 청량 퍼포먼스를 더한 이번 신곡은 원곡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연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골든차일드는 짙은 감성에 젖은 노래 '나침반'으로 무대에 올랐다. '나침반'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 잠시 지쳐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쫓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를 담은 곡으로,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재환은 '시간이 필요해'와 더블 타이틀곡인 '누나'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김재환은 발랄하고 통통튀는 매력의 '누나'와 절절한 보이스로 마음을 울리는 '시간이 필요해'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2Z, DONGKIZ, MCND, Steady, 골든, 골든차일드, 김재환, 나리, 더보이즈(THE BOYZ), 모모랜드, 문별, 세븐어클락, 열두달, 원위(ONEWE), 일급비밀(TST), 홍은기, 희(HEE)가 출연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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