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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스토브리그' 박은빈이 미국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갖는 엄마와의 식사자리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마는, '눈물 울컥' 현장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박은빈이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밥을 먹던 중 복잡 오묘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감정 폭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길창주의 영입을 두고 말이 많은 사태와 관련, 모녀간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세영이 울컥해버리는 장면. 이세영은 당차고 똑 부러진 드림즈 이세영 팀장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복장을 한 채 입 안 가득 양푼 비빔밥을 넣고 오물거리는 '털털美'의 극치를 보인다. 생각이 많아진 얼굴을 보이던 이세영과 애틋한 눈빛으로 이세영을 바라보는 정미숙(윤복인)이 '진짜 모녀' 케미를 발산하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짠한 뒷맛을 남긴 대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은빈의 '눈물 울컥' 현장은 지난 11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세영의 집안으로 꾸며진 세트장에서 누구보다 편안해하는 박은빈과 윤복인은 갈수록 진짜 엄마와 딸 같은 쿵짝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이 촬영 전 항상 모여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까지 함께하며 꼭 붙어 있는 모습으로 서로를 애틋하게 챙겼던 것. 친밀해진 호흡 속에서 박은빈은 정말 집안에서나 할법한 식탁 의자에서 양반다리를 하는 모습을 즉석에서 연출하는 등 좀 더 털털하고 생동감 있는 면모를 선보여 보는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6회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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