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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문제적 그들이 돌아온다.
빅뱅의 복귀 소식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범죄그룹의 컴백'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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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2017년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고 의경신분에서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했으나, 전역 당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 또 한번 지적 받았다.
대성은 2011년 교통사고를 낸 데 이어 지난해 불법 유흥업소 운영 방조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의혹은 경찰 조사 결과 최종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하다.
'끝판왕'은 막내 승리였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돼 팀에서 탈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하지만 이후로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증거인멸 등 8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끝없는 논란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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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많은 멤버가 가장 충격적인 사건 사고를 일으켜놓고도 자숙의 시간조차 없이 바로 복귀를 선언하며 여론은 오히려 악화된 분위기다. 일부 팬들은 4인조 컴백을 반기고 있지만 대다수의 대중은 '뻔뻔하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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