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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달리기 밖에 모르는 열정 충만 러너로 돌아왔다.
'러닝 덕후' 지성의 진면목은 초반부터 발휘됐다. 아름다운 북촌 거리를 달리는 지성의 페이스는 흐트러지지 않았다. 그는 쉼 없이 뛰면서도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은 물론 한 팀을 이루게 된 강기영, 황희, 이태선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여유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지성의 활약은 전속력으로 이어졌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마라톤 선수 킵초게의 영상을 보며 터득한 미드풋 주법으로 전력 질주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지초게'로, 러닝 초보인 크루들에게 준비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알려주거나 크루들의 사기를 충전해주는 든든한 '지캡틴'으로, 숨 가쁜 러닝이 끝난 후 빵을 먹고 기운을 차리는 '빵돌이' 등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별명 부자에 등극했다.
한편, 지성의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tvN 'RUN'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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