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희철♥모모 열애인정 이틀째, 글로벌 응원물결→유튜브 중단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08:2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와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약 5개월 여만에 두 번째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0년 첫 번째 아이돌 커플이 됐다.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뒤 15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선언했다. 모모 또한 데뷔 5년 만에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 중 두 번째로 열애를 인정하는 만큼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김희철과 모모 모두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 스타인 만큼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 소후연예 시나연예 등 중국언론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도 앞다퉈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김희철과 모모가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은 지적하고 나서기도 했지만, 팬들은 두 사람의 행복만을 응원한다는 입장이다. '열애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일 뿐 열애설을 부인했다 인정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며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종일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소식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반향이 일자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희철 KimHeeChul'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3년 생인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메가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SBS '미운우리새끼' JTBC '아는형님' 등 '프로 예능꾼'으로도 활약 중이다.


1996년 생인 모모는 일본 교토부 출생으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우아하게' '치어업(CHEER UP)' 'TT' 등을 히트시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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