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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의 로맨스가 짙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또 다른 변화를 예측하게 한다. 한밤의 호스피스 병원에서 마주한 이강과 문차영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한참이나 이강을 기다렸던 문차영. 짙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공기가 흐른다. 진한 눈맞춤도 잠시, 문차영의 말에 당황한 이강의 표정 변화도 놓칠 수 없다. 과연 문차영이 이강을 기다린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문차영과 이준은 달콤한 초콜릿 가게에서 마주쳤다. 자신의 미각 상실을 알고 있는 이준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문차영은 어느새 이준과 가까워졌다. 문차영을 바라보는 이준의 표정에서 미묘한 감정들이 스친다. 이강과 이준은 비슷한 듯 다른 표정으로 문차영 앞에 있다. 움직이기 시작한 세 사람의 감정 변화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초콜릿' 제작진은 "2막에 접어들면서 속도가 붙은 감정의 변화에 시청자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세 사람에게 닥쳐있는 상황이 힘겹고 버거울수록 서로를 향한 감정은 더 깊은 울림으로 전달 될 것"이라며 "이준의 등장과 함께 급변하기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1회는 오늘(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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