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주대스타도 공개열애는 처음이라…김희철, ♥모모와 열애 인정→유튜브 잠정 중단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17:5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37)이 트와이스 모모(24)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후폭풍을 겪고 있다.

2일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모모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은 지난해 8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이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2년째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이날 김희철과 모모는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고, 결국 시인하며 새해 첫 공개 커플이 됐다. 김희철이 데뷔한 지 15년 만에 시작한 첫 공개 열애다.

김희철과 모모는 국경과 나이도 초월했다. 모모는 일본 교토 출신으로 김희철보다 열 세살 연하다.


특히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트와이스 출신인 두 사람의 공개 열애에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희철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베테랑 아이돌 가수이자 예능인인 김희철에게도 공개 열애는 처음 겪는 일이다.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김희철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단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며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희철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녹화 중에 있다. 김희철은 지난 2015년 출발한 '아는 형님'의 개국 공신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모모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 적 있고, 실제로 모모가 출연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에 김희철이 녹화 과정에서 모모와 열애 소감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자칭 '우주대스타'란 별명으로 현재 '아는 형님', '맛남의 광장'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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