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양준일, 4일 '쇼! 음악중심' 출연 확정 "19년 만에 음악방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17:50


가수 양준일이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양준일. 능동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3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양준일이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2일 MBC 음악방송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방송 출연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한 리스트에는 양준일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리베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양준일의 데뷔 첫 팬미팅에 '쇼! 음악중심' 측이 화환을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민근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귀국 일정과 팬미팅 등이 갑자기 결정되고 진행되는 바람에 경황이 없었다"라며 "우리를 택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는 여전히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팬심을 드러냈다.


가수 양준일이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양준일. 능동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31/
한편 한국에 처음으로 '뉴 잭 스윙' 장르를 가져오는 등 개성 강한 콘셉트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당시의 엄격했던 규제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에게서 잊혀졌다. 그러나 최근 '뉴트로 열풍', '온라인 탑골공원' 등의 인기로 양준일이 재조명됐다. 특히 지드래곤을 닮은 외모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링 등으로 '탑골 GD'라는 애칭도 얻게 됐다. 이에 지난달 JTBC '슈가맨3'을 통해 소환되며 인기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인기를 확장시켰다.

이후 양준일은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광고모델 발탁은 물론 지난달 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생애 첫 팬미팅인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됐고, 결국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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