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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다 보니 자식 가진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기 이해 주변 기혼자들의 의견을 많이 듣기도 했다는 하정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원을 미혼인 제가 연기 설정하기 그리 어렵진 않았던 건 이유는 딸을 아내에게 맡기고 총각처럼 살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사고 이후 육아를 해야 되게 놓였는데, 그 안에서 어설픔, 당황스러움을 맞이하면서 딸에게 다가서는 인물인데, 그런 모습이 제가 결혼을 하면 겪어야 하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방송돼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팔색조 모습을 보여주며 SBS 연기대상을 비롯해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중단편드라마부문 작품상',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2019 그리메상 시상식 '최우수 연기자상', SBS '특별상' 등 8관왕을 기록한 김남길은 극중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남자 경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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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한국 영화 행사에서 2010년 첫 미스터리 영화를 소개하게 된 하정우와 김남길. "정우형의 '백두산'의 기운을 이어 받아 순항 했으면 좋겠다"는 김남길의 말과 "남길 씨의 대상(SBS 연기대상)의 기운 이어 받아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하정우의 말처럼 '클로젯'에 흥행 기운이 스며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클로젯'은 단편영화 '자물쇠 따는 방법', '모던 패밀리'를 연출한 김광빈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다. 하정우, 김남길, 허율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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