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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5년만 첫 공개열애"…김희철♥모모, 13살→한·일 커플 "이상형 최근 연인 발전"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11:06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24)가 열애 중이다.

2일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모모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은 지난해 8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이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2년째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이날 김희철과 모모는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고, 결국 시인하며 새해 첫 공개 커플이 됐다.


김희철과 모모는 각각 2세대, 3세대 아이돌 대표격인 슈퍼주니어와 트와이스 출신이다. 세대를 뛰어넘은 글로벌 아이돌 커플이 탄생하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예계 마당발' 김희철은 가수나 배우 가릴 것 없이 '여사친'이 많기로 소문났다. 그러나 공개 열애를 한 상대는 없었다. 모모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하게 된 것.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모모 역시 김희철이 첫 공개 열애 상대다.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모모는 1996년에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김희철과 열 세살 차이가 난다.


그동안 김희철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모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성공한 덕후'에 등극한 셈이다. 김희철과 모모는 2016년 '더쇼' 동반 MC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주간 아이돌' '꽃놀이패'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에서 핑크빛 무드를 발산했다. 김희철은 모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같한 친분을 뽐냈다. 모모는 김희철·민경훈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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