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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2020년 새 출발을 위해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
두 사람은 양재진 전문의의 병원을 찾아 한명씩 상담을 시작한다. 박해미가 먼저 상담에 나서자 양재진 의사는 "2018년 큰 사건이 있었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이에 박해미는 "당시 땅이 꺼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하지만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잘못이 있다고 본다"고 밝힌다. 뒤이어 오랫동안 쌓여온 부부간의 문제들, 부모와의 관계 등을 털어놓다가 눈시울을 붉힌다. 그럼에도 박해미는 "스스로를 불쌍하다 여기지 않는다.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스스로를 다잡는다. 양재진 의사는 박해미의 이야기에 "슬픔을 인정하지 않고 저 밑에서 차단하는 느낌"이라며 우려한다.
'불금' 대세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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